일단 좋은 코트를 세일가에 잘 산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주문 하루 만에 도착할 정도로 배송 빠른 건 덤이고,

새옷에 기분 좋은 섬유향수 냄새가 뿜뿜 나는 것도 맘에 들었네요.

캐시미어 들어간 원단이라 가볍고 부들부들하니 정말 고급지고, 색상도 다크네이비라 은은한 매력이 있네요.

다만, 박스 안에 딸랑 비닐포장만 되어 있고, 전용 옷걸이와 부직포 커버가 따로 없는 건 좀 실망스러웠네요.

제가 172cm에 77kg 정도 되고 상체가 두꺼운데, 라지사이즈 품이랑 팔기장이 딱 떨어지네요.

총장도 종아리 부분까지 떨어질 정도로 길이감이 있어서 꽤 멋스러워요.

윗쪽 단추 두어개만 잠그면 발마칸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구요.  

잡다한 디테일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디자인과 좋은 원단이라 유행 안타고 오래도록 입을 듯 합니다.